희한하네요... > 영국일기

지금 영국 여기저기서 포르투갈에서 실종된 3살박이 아기땜에 뉴스에서 난리던데...


bbc news24를 보는데 계속 저 뉴스만 나오더라구요...


근데 한국웹사이트 찾아보니 저 기사는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구요


참 보는데 마음이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실종아기부모는 눈물만 흘리며 아기가 살아서 돌아오기만 기도하고 있고..


지금 실종된지 8일째인가...그렇다던데 전 그래도 이게 꽤 큰 뉴스인줄 알았는데


한국엔 저 기사를 다루지 않네요..


아무래도 영국사람사건이라 영국에서만 다루는가봐요..


첨엔 저 기사보고 어떻게 애를 그냥 호텔에 놔두고 지들끼리 저녁을 먹으러 가?!


하고 괘씸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아기둘을 데리고 놀러다니기 쉽지 않을텐데 얼마나 둘이서 오붓하게


저녁 한끼 먹고싶었으면 저리 했을까..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타지에서 저렇게 어린 아이들을 돌봐줄 유모 구하기도 그랬을꺼고


놀이방같은것두 없을테구 -_-


그 부모는 한순간의 실수때문에 한순간의 로맨틱한 저녁식사때문에 소중한 딸아이를


잃었으니 얼마나 가슴이 무너질까요..


정말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제 남자친구는 아기가 이미 죽었을꺼라구 저렇게 날만 계속 지나가지 아마 죽었을꺼라구


악담을 하구 -_-..


참...누가 데려갔을까..정말 나쁜사람이죠..


빨리 저 아가가 무사히 살아서 부모품에 얼른 안겼으면 좋겠네요..하루빨리..

아노스	바로 100미터 쯤 떨어진 식당에서 식사하면서 중간에 잘 자고있는지 확인까지 하고 돌아와서 식사를 했답니다. 영국의 범죄 심리학자가 지금 포투칼로 날라갔고 포루투칼 출 신 축구선수 호나우두도 방송으로 호소하고 있는데 유괴는 처음 두시간안에 대부분 죽는다는 통계가 있어서 저도 안타깝습니다.
봄날의 곰	한동안 한국에서도 아이들 유괴사건으로 떠들썩 했었죠 ㅎㅎ 그리고 한국은 영국 사건은 잘 안다루더라구요.. 뭐 그런 차리가 아닐까요
속상한 늘보	뭐 한국은 지금 한화 회장 김승연이 헤드라이너로 자리메김한지 몇주?으니 유괴및 납치사건은 잘 안다루죠. 2002년에 Maxime Carr이라는 여자가 두명의 여자아이들을 납치했던것도 영국에서 어마어마하게 크게 사건 다루었지만 한국은 별 말 없었어요. 그때 티비틀면 매일 그 여자아이들 의상착용등 소식알리는 이야기 밖에 없었는데..
LANCE	이름이 너무 슬프다 ... 속상한 늘보...나무 늘보도 속상한가...나 처럼...흑...
속상한 늘보	흑ㅠ
Pure-love	아...그렇구나...영국에 있다보니 한국뉴스를 등한시하게 되네요...뭐 여기서도 뉴스는 역시나 잘 보진 않지만^^;; 암튼 그 아이 빨리 찾았으면 좋겠어요 스페인으루 넘어갔을수도 있다고 하던데..보상금도 2.5m파운드로 올렸더라구요..아이납치하는 파렴치한 인간들은 도대체 제정신들인지..원..
영국간다!!!!!	희한한 일인가?.......당연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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