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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과 인정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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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태=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298회 작성일 10-10-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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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오랜만입니다.


이사를 하고나서 컴퓨터가...정확히는 익스플로러가 말썽이어서


제법 들르지 못했네요. 다들 쌀쌀해져가는 날씨에 잘 지내시는지요??








한 2주?? 정도 쉬었더니


밀렸던 글들이 많아서 감히 다 읽을 엄두를 낼 수가 없네요.


그리고 잘 시간도 다 되어가구요..;;








처음 히드로에 발을 내딛었던 때가 생각나네요.


새벽 5시가 넘는 시각에 도착해서는 헬스센터에 불려가서


본 적도 없는 외국 아줌마 앞에서 윗통을 벗을 때에도,


수화물 찾느라 한시간 헤매고 기다리면서도


불평한번 안했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도 불평거리가 아니구요.








그렇게 시작한 영국 생활... 세 달째로 접어들지만


불평을 크게 해보거나, 후회를 마구 해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들어 아니 이번주를 지내면서


긍정과는 다른 인정을 하는 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사실 배운다고 하지만 따로 선생님을 두고 배우는건 아니겠지요.


그냥 마냥 좋다, 괜찮다, 괜찮아질거다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지금 내가 어떤지 인정하는...그런 면도 필요할 것 같군요.


어떤 상황인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내가 지금껏 어떻게 해왔는지...








하핫. 사실 인정해야할 건


지난 3일간 운동을 가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아직 CV를 완성 못 했다는 것.


네. 내일부터는 운동을 안빠지고 CV는 오늘 밤까지 완성하겠습니다.


물론 낯간지런 글 같지만


금연을 할 때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주위 사람에게 광고를 하는 것처럼


이렇게 내놓고 이야기하면 더욱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잖아요.








이제 한달반 남은 2007년.


겨우 한달반이 아니라 한달반이나 남았습니다.


올해 이루고 싶었던 일이 있었으면 아직 안 늦었어요.ㅎ


그럼 오늘의 주저리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__)














KIMs
저도 오늘 미루고 미뤘던 몇가지 일들을 헤치웠어요, 핸펀 먼쓸리로 바꾸고, 은행가서 잡다한 일도 처리하고,,, 하고 나니까 이렇게 후련한걸 왜그렇게 미뤘나 몰라요. 님도 오늘 꼭 CV완성하시구, 쁘듯한 맘으루 잠드셔요 ^o^
쪼아 좋아
와우와우 맞아요, 아직 한달반이나 남은것이죠, 저도 다른분들도 길지 않은 기간 일 수도 있지만 뭔가 하려 마음만 먹는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뭔가 계획하신 분들은 다들 올해가 가기전에 완성하실 수 있을꺼예요!^ ^ 아자아자 ㅋㅋ
지금,여기
ㅎㅎ 언능 프슝 데이도 실천하도록 합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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