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싶어요.ㅠ > 영국일기

어제 영국엘 들어왔습니다.


지역은 노팅험이구요- 자원봉사 10개월 예정으로 들어왔네요.ㅋ


입국심사 걱정 많이 했었는데- 오래걸릴까봐;


근데 뭐 기다리는 시간 합해서 10분밖에 안걸렸어요;


뭐 체스트 엑스레이는 묻지도 않고;; 그냥 공부하러 왔냐길래- 자원봉사일하러 왔다고했더니


그제서야 비자 확인하고 그냥 뭐 적더니 도장쾅- 찍어주고 들어가라데요;;ㅎㅎㅎㅎ





짐도 다 나와있고- 정말 빠르게 나와서 픽업나온 슈퍼바이져 만나서-


애들이랑 작별인사하고- 4명이서 같이 갔어요-





3시간동안 차타고 와서 홈스테이집에 도착해서 사람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아직까지는 말이 잘 안통해서 서로 불편한것도있는데 차츰차츰 너무 조급해하지않고-


천천히 하려구요- 급하게 마음 먹는다고해서 하루빨리 입이 뚫리는것도 아니니깐.ㅋ





오늘은 슈퍼바이져가 시내구경 시켜준다고해서 씻고 준비하고 기다리고있어요.





아침엔 덜렁 콘프레이크 줘서 진짜 지금 밥이 너무너무너무 먹고싶어요.ㅠ





홈스테이맘이 저온다고 수타면,짜파게티,너구리 이렇게 사다놨던데-그거라고 이따 끓여먹어야겠네요.ㅠ





여기 딸이 21살인데- 약간 말투가 T먹는 발음이라 재차 물어봐야하고;; 잘 못알아듣겠어요;;;





아들은 24인데 허허- 훈남입니다.ㅋㅋ 축구한데요.ㅋㅋ 박지성 이야기했더니





바로- 오!맨유~이러면서 좋아하데요.ㅋㅋㅋㅋ





언제한번 경기 보러 가자고 그러더군요.ㅋㅋ 기대중.ㅋ








아무튼... 벌써 영국에서의 이틀째네요.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정말 기대가 많이 된답니다!! 으흐~

느홍홍홍	자원봉사는 어떻게 가셨나요??? 궁금해서^^;
기린빵야	저는 TFG라는 기관통해서 왔구요- 교회에서 유스케어일 해요- 접수받는 기간이있고- 인터뷰2번정도 하고 뽑히면 오네요; 아마 10개국 정도에서 일년에 100명정도 영국으로 오는것같아요. 이번에 한국에서는 12명이구요. 좋은 정보되셨으면 좋겠네요
Ian.Y	그래도 홈스테이 잘 만난거 같네요.. 런던이면 밥해드릴텐데 머네요^^;;; 저 같은경우는 아무거나 잘 먹었짐나..ㅋ
기린빵야	네- 홈스테이는 정말 좋아요!! 아오.ㅠ 대디가 한국에서는 식사 어케 하냐고 하길래- 삼시세끼 주로 밥 먹는다 했더니- 쌀있다고 보여주는데 인도쌀이네요;; 헐헐- 내일 아시아슈퍼가서 저 먹을꺼 같이 쇼핑하자고 하시네요.ㅠ 내일까지 참아야죠.ㅠ
Pobbie	와- 홈스테이맘 정말 좋은분이네요, 라면도 사다 놓으시고, 아시아 슈퍼까지 같이 가자 하시다니- 부러워요~^^ 좋은일 하러 오셨네요, 여러모로 좋은 경험 하고 돌아가시고, 밥은............ 저도 저 있는곳이 한국식당이 없는데, 그나마 한국에서 햇반 보내준거 먹거나, 친구들 집에 놀러가서 얻어먹는수준.. ㅎ 점차 적응하실꺼에요, 그리고 쌀도 잘 구하면 있어요, 런던아니더라도 ^^ 주말 잘 보내세요
골프치자	일본쌀 사시면 한국쌀하고 비슷해요..아님sticky rice라고 쓰여진거 사세요..
기린빵야	오늘 아시안 슈퍼가서 일본쌀사왔어요!ㅎㅎ 한글로 설명도 되어있고- 한국쌀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그걸루 샀네요.ㅎㅎ
DiDo	테스코에서 이지쿡 써있는 쌀도 먹으니 괜찮더라고요 ^ㅡ^ 잘 도착하셨네요~ 와웅. 재미있는 소식 많이 전해주세요 ~ 홈스테이분들이 좋은분들 같아용.
기린빵야	다들 홈스테이 칭찬이 많네요-ㅎㅎ 다른데는 안그런가봐요.ㅠ 하긴 저는 교회 자원봉사로 온거라 교인집에서 홈스테이 해서 더 친절한가봐요!ㅎㅎ
Kirke	확실히 홈스테이는 런던밖에서 하는게 좋은가봐요 ㅋ
Looking 4 wishes	터키 쌀도 맛 괜찮아요, 그리고 가격도 저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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