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안하고.... > 영국일기

본문 바로가기

 <  영국이야기  <  영국일기

공부도 안하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린빵야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609회 작성일 10-10-03 12:51

본문


이제 영국온지도 두달가까이 되가네요..아직 열흘이 남았지만.ㅋㅋ


1달하고 3주정도 된거같아요.


도착했을땐 여름의 끝이었는데, 벌써 가을의 중반부네요..





한달 반정도 있으면서 달라진건.


완벽하게 적응해버린 식단과, 한국과 다른 주행방향, 입에 붙어버린 sorry, 그리고 처음왔을때의 다른 마음가짐이네요..





처음에 왔을땐 아우-진짜 얼마나 오고싶어했던곳인가!이러면서 영어도 열심히 공부해서 꼭 영어 빵빵-늘려서 한국으로 돌아가야지!


하고 무작정되도 않는 영어 쓰고 모르면 재차 물어보고-그랬었는데...


그리고 겨울옷이랑 무거운 책들종류는 배로 부쳤었는데- 그게 도착하기 전에는 그책이 없어서 내가 지금 공부를 안하는거야-라고 맨날 핑계로 놀기 바빴는데...





이번주에 책이랑 옷들도 오고- 했는데..여전히 공부는 뒷전이네요.





이제는 몰라도 알아들은척...그냥 무심히 지나칠때도있고- 부쩍 추워진 날씨탓인지 금세 피로해져서-


말수도 많이 줄고- 방에만 있는 날이 늘어나고...





게다가 한국에서는 잘 듣지도 않던 한국가요까지 듣고있습니다..;; 들리는 한국가요, 인터넷에서 만나는 한국친구들,





방에서 철저히 그렇게 혼자 시간을 보내다 보면 문득-여기가 한국인가..라는 생각도 들때가있다가. 일나갈때 버스를 타면서 아-여기가 영국이지 라고 생각할때도 종종있습니다.





저는 학생의 신분이 아니라서 누군가가 공부를 강요하는것도 아니고- 해서 점차 헤이해져가는것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공부해야지 하고 생각해도 그냥 지나쳐버리는 날도 늘어나고- 에笭-





일주일의 두번인 Day off날도 그저 집에서 이렇게 컴퓨터나 하고앉아있고...





그냥 오늘은 이것저것 잡생각이 많이 나는 날이네요..





가을이라 그런걸까요....... 뭐 이것도 핑계라면 핑계죠...





언제쯤 사방팔방 떠다니고있는 제맘은 다시 제게로 돌아올까요...





만사가 귀찮은 오늘입니다....


姜.奉.伸™
제생각엔 일주일에 한번씩모여서 문법공부했으며좋겟네용...^^
KBS~~^^
비슷하네요~ㅋ저녁에는 다짐을 하고 자요. 낼 아침부터 일찍일어나서 30분이라도 bbc받아쓰기하고 학교 가야지. 그리고 학교선 열심히 생활하고 오후에는 운동하고 저녁에 집에 오면 dvd보면서 영어공부해야지~ 이렇게요 ㅋㅋ 하지만 한번도 안했다는 ㅋ 심지어 아침에 늦잠자서 지각도 해요 ~ 아직 온지 얼마안되었으니까 조급하게 맘먹지 말자! 이렇게 스스로 위안이나 삼고있어요 ㅎ
edie
힘내세여 ^^ 한국생각하지 마시구 연수기간동안 영국생활에 최선을 다하세요.. 그래야 귀국하면 후회가 없답니다.. - 귀국한지 벌써 4년이 된 1人
추천0 비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Sponsors
  • -
  • -
  • -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3건 2 페이지
게시물 검색
내가 쓴 글 보기
영국이야기
공지사항
이런저런이야기
영국일기
자기소개,같이가기
영국사진앨범
영사 사진전 수상작
요리/맛집/여행
영사칼럼
영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