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저의 잉글랜드 생활 10주년이 됩니다! > 영국일기

1999년 3월 24일에 저하고 제 어머니하고 히스로 공항을 통해 들어와서 미리 들어오셨던 아버지하고 당시 Flight Link 버스 타고 버밍엄 이라는 도시로 향해서 그 도시에서 2009년 9월 14일까지 지내다가 지금 공부를 위해 Stoke-on-Trent 로 이사를 했는데 어느덧 내일이면 이제 잉글랜드 생활 10주년이 되는것 입니다.





물론 중간에 한국에서 비자 문제로 6개월이나 지내긴 했지만 제 자신도 이제 여기 생활이 10주년이 된것이 참 놀랍기도 합니다. 여기서 저보다 오랫동안 거주하셨던분들은 그깟 10주년 가지고 좋아하는 저를 우습게 보실수도 있겠지만 저로서는 10년 동안 지낸것이 (다시 말씀드리지만) 참 놀랍습니다!





비록 지금 저 혼자 여기에 남아있지만 (부모님은 직장 문제로 한국에 계심) 저 혼자 잘 즐겨보려고 하지만 화요일은 제가 최고로 바쁜날이라서 즐길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10년을 돌아보면서 (당연하겠지만) 저로서는 즐거웠던 시간하고 힘들었던 시간들이 많았네요.





10년전에는 영어도 한마디 못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하고 있고 어느덧 Staffordshire University (Stoke Campus) 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요.





저는 제 자신이 자랑스럽지만 여기서 10년 이라는 세월을 보내게 해주신 제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비록 지금 있는곳이 Stoke-on-Trent 이고 이 지역 사람들 이름은 Stokies 또는 Potteries 이지만 저는 9년 6개월정도 있었던 버밍엄이 좋아서 차라리 Brum이 저에게는 어울리죠!

큐우	참 놀랍습니다 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그래도 초기에 부모님과 함께 계셨던것은 운이 좋았던 겁니다... ....힘들었던 시간들이 더 많지 않나 생각되네요.....
착한청년영철	와..10년이라....오? 버밍험이세요?오디?브러미~~~+_+요~~저도 브러미 되고싶은데...ㅎㅎㅎ
Brum	Northfield 에서 있었습니다
꾸리1	이젠 영국이 더 익숙하시겠어요...10년이면..외국에서 그만큼 지내셨다는것...많이 고생하시고 힘드셨겠어요...자랑스럽지요..원글님의 마음이 참 예쁘네요...
PrettyDolly	10년 동안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을텐데 참 잘 해오셨네요.. 저는 이제 5년차 끊고 있어요.(케엑 케엑 숨차다..) 저도 혼자 지낸 시간이 더 많아서 그런지 부모님 없이 있었던 시간 많이 공감이 가네요. 그래도 이제는 영국이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지기도 하겠어요. 공부 열심히 하시구 좋은 일들 많이 있길 바래염 ^^ (런던 올때 함 연락주세여, I'll treat a quick drink for you)
아름다운 강산	대견스럽습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알찬 내용 써 줄 거죠? 6 년차. Maidstone, the county town of Kent
노력중이에요	10년전 난 초등학교 3학년이었군......
pinkpp	2009년9월14일이 과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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