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면 날아갈것같은 롱그레인 볶음밥..예이.. > 영국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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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면 날아갈것같은 롱그레인 볶음밥..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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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린빵야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4,358회 작성일 10-10-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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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작년 노팅험에있을때는 한인슈퍼도 저희 집에서 엎어지면 코닿는 곳이라.


라면이며, 김치며, 과자등등 마구 사먹었었는데.



이제 바스로 넘어온지 약 일주일하고 3일이 지났네요;


이곳은 확실히 관광지 개념의 도시에다가, 좀 잘사는 도시..-_-..


라서 그런지 물가도 좀 비싼듯하고. 무엇보다 테스코가 없다는데에 큰 나름 충격?ㅋㅋ


테스코가 없는 도시가 있었다니..하며 놀라고있네요.ㅋ



암튼 저는 Bath Abbey에서 일하는데 생활은 교회 앞에있는 교회 플랏에서 미국아이와 같이 생활하고있습니다.


영국에서 미국사람과의 생활이라니.ㅋㅋ 뭔가 아이러니하죠?ㅋ



그래서 성격도 좋고- 싹싹해서 별탈없이 잘지내고있어요.ㅋ


무엇보다도 라면을 굉장히 맘에 들어합디다!!ㅋㅋㅋ



심지어 저번주에는 외국인으로써 영국에서 살아가는데 생기는 일들 이라는 주제로;


거의 2시간을 디스커스...;;


확실히 아니다 아니다 해도; 영국사람들 미국사람들 은근 깔보고 그런거 있는거같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말하면 분명히 다 알아듣고 무슨뜻인지 아는데도. 자기들 용어로 안물어보면.


대답도 안해준다고. 물론 교회사람들은안그러지만 다른데서 만나는사람들은 종종 그런다네요;



그런것도있고, 뭐 얘네도 얘네 나름대로 답답한게 많나봐요.ㅋㅋ


영어딸리는 저만 답답한줄알았더니 그것도 아니었나봐요.ㅋ



어제는 볶음밥이 너무 먹고싶어서; 집에있는 롱그레인 쌀로 볶음밥을 했는데;


헐퀴...


이건뭐 숟가락으로 떴는데 밥알이 따로 노네요?ㅋㅋㅋㅋㅋ



저 진짜 이런밥 처음먹어본.ㅋㅋㅋ



그래도 쌀을먹어서 행복했어요.ㅠ




오늘은 비가 좀 내렸네요. 요 며칠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결국엔 감기가 걸려버렸네요; 아침 기도시간에 완전 혼자 훌쩍거리는데 창피했음;


여기는 또 훌쩍거리는게 실례잖아요; 밥먹는자리든 조용한 자리든;


팽----하고 풀어버리는..-_-..전 아직도 그건 못하겠어요;; 그놈의 문화차이;;



여튼..-_-...



오늘 타워투워 있는 날인데; 비맞으면서 타워투워하게 생겼네요;



흑.ㅠ


출국전날 엄마가 끓여주신 만두국이 자꾸생각나네요.ㅠ




Sophia
어이쿠...저도 내년에 바쓰로 대학원 가는데T^T ....도시가 작다고 해서 절대 미리 안가보려고요. 가면...왠지 뭔가를 다 봐버린것 같이 재미있는부분을 미리 망쳐버리는거 같다고나 할까요 ^^ 저는..엄마가 해준 매운돼지갈비 T^T
기린빵야
저도 여기있으면서 굵직하게 그냥 유명한곳만 보고. 아직 세세한곳은 안다녀봤어요.ㅋ 하루 날잡고 좀 돌아다닐까봐요.ㅋ 센터사니깐 은근 게을러지네요;;
천방지축
저도 내년에 바쓰 대학원 가요~. 지금 현재 바쓰에 살고있구요. 바쓰 도시 작아도 참 이쁘고 매력적이에요. 전 이작은 도시에서도 매일 길을잃어요 ㅠ.ㅠ 바쓰 오시면 연락주세요~
꾸리1
그거..한국에서 날락미..라고 불리우는...쌀이지요?? 전에 인도갔을때 처음 먹어봤는데..정말 밥을 산더미같이 주더라구요..근데 밥알이 다 따로놀고 씹어도 이상하고...처음에는 배불러서 남겼는데..정말 순식간에 소화되서 배는 고프고...영국사람...은근히 미국사람 무시하는거 있겠지요..미국식 발음하면 우헤헤 하구요...잘 못알아 듣기도 하고..버터 백만스푼 마신듯한 느낌인가봐요...만두국...저도 사서 끓여먹는 만두국말고..신김치 많이 해서먹는 만두국이 먹고 싶네요...
기린빵야
걸스 콰이어 연습때 보면 여자애들이 발음가지고 장난 많이 치더라구요.ㅋ 베카[플랏메이트]가 애스페라거스~ 엘리베이러~이러고 쓰니깐 계속 따라하면서 지들끼리 키득거리고. 물론 몰래 그런게 아니고 베카랑 같이 장난치긴하지만.ㅋ 정도가 심할때도있더라구요.ㅋ
내귀에 캔디
여행이라면 몰라두...사는건 런던이 젤 편하고 좋은듯..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집까지 한국음식이 배달됩니다요..ㅋㅋㅋㅋ
기린빵야
역시 배달민족!이라고 외쳐도 될런지.ㅋㅋㅋㅋ
민희영
서구에서 많은 이들이 코를 팽하고 풀지만, 공중장소에서 코를 팽 하고 푸는것도 사실은 나쁜 매너이지요.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니까요. 어떤이는 식당에서도 그러는데, 이곳 사람들도 그걸 지긋지긋해하는 이들이 많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살짝 일어나 화장실에 가는것... 한국이든 서구에서건 사람이 느끼는건 다 똑같애요. 서구인들이 보면 한국에선 가래뱉는걸 예사로 생각하지만 한국내에서도 이런건 많은 사람들이 불쾌하게 생각하죠. 건강 조심하세요.
기린빵야
어딜가나 사람 살면서 불쾌해하고 쾌적해하는건 비슷한가봐요.ㅎㅎ
우유도 좋아요
바싸메틱 쌀 드셔보세요, 밥할때 식초 한두방울 떨어뜨리면 밥이 약간 질어지는것도 같아요, 아님 어쩔수 없구요,, 테스코가 없는 바스라니.. 그럼 웨이트로즈랑 막스팍스(M&S:) 가시나요?
기린빵야
로컬 세인즈베리가 있긴한데 저희집에선 막스앤스펜서가 더 가까워서... 그래도 이거아니면 걸을일도 별로없어서 가능하면 그냥 세인즈베리 갑니다요.ㅋ 가끔 슈퍼바이져랑 플랏메이트랑 같이 차타고 아스다 갈때도 있구요.ㅋ
요가중
베이킹코너에가면 pudding rice 있는데 한국쌀이랑비슷하니 이용해보세요..웬만한 수퍼마켓에 다있음.. 하지만 갠적으로 볶는용은 가벼운쌀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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