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짜증나서 집에 가고싶어요. > 영국일기

밑에 글올린지 얼마나 됐다고;;

밑에 쓴대로... 베카랑 일하면서,, 좀 예전 제스타일이었다면.

그냥 별말안하고 넘어가고 그냥 나도 편하게 시키는 사람도 편하게-

서로 윈윈까진 아니더라도 속편하게 일했을것을.

원래 사람이랑 어색하고 눈치보고 이러는거 정말 정말 싫어하고 그래서-

왠만큼 제가 가지고있는 인간 관계내에서는 트러블 안만들고-

분위기 안좋아질것같으면 그냥 다 제가 지고 들어가고-

컴플레인따위 걸지않고- 그냥 넘어가는...

근데베카랑 있으면서 베카는 이건맘에 안들고-

저건 이렇고 저렇고 하면서 일하고

또 그것때문에 얼마전에 슈퍼바이져랑 대대적인 워킹 세쥴까지 바꿔가면서-

회의에 회의 거듭하고..

근데 중요한건 저걸 하면서 서로가 만족하면 상관이 없는데.

그것도 아니어서...

중간에 끼인 저는 정말 아주 죽겠어요1!

솔직히 저도 하기 싫죠..하기 싫은일인데.

저희는 솔직히 일하러 온사람들이고, 볼렌티어인데-

시키는 대로 하면 되는데, 그거 뭐 맘에 안든다고 하기싫다고-

회의까지 해가면서.....

그때 회의하면서 슈퍼바이져가 좀 뭐랄까..여튼 좀 안좋았어요.

그전까지 정말 가족처럼 잘지내면서 하하호호 눈치볼것도 없이 정말 잘지냈는데.

그이후로는 괜히 눈치 보이고. 예전같지 않고.

지금 세쥴 수정하면서 서로 또 커뮤니케이션도 안맞아서-

실수하고, 수정하고 또 하고...

이제 반정도 지나왔는데.... 지난 반년 정말 그냥 별탈없이 잘지내왔는데.

정말 딱 반년 남은 이시기에 막 이러니깐 너무 짜증나고..

아까도 세쥴 수정메일 받고- 또 서로 사인 안맞아서 이러고...

솔까말 굳이 안해도 됐을일을!!

괜히 죽자고 벌려놔서 지금 괜한일 새로 하고있자니 정말 짜증나서...

그리고 영어도 이젠 뭐... 느는것도아니고 그냥 딱 멈췄달까요...

그냥 만사 다 짜증나요 정말 오늘 저녁은....

아 진짜 정말 무슨 살얼음판 걷는 기분도 이거보다 나을꺼같아요.

조만간 베카랑 슈퍼바이져랑 둘이서만 그 부분가지고 이야기할것같은데.

저는 그냥 조용히 짜져있을랍니다.

더이상 관여하기도 싫고. 악 진짜 이놈의 소심증때문에-

사람 눈치보는데 정말 신물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베카 눈치 보랴 슈퍼바이져 눈치보랴 아주 죽겠어요!!!!!!!!!!!!!!!!!!!!

그리고 베카의 얼굴을궁금해하시는분들이 많이 계신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정도만 올리고 지울께요.ㅋ 사진.ㅋㅋ

이거 그냥 저희 플랏 계단에서 찍은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지나면 지울께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