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무슨 알파벳도아니고;; > 영국일기

제가 어제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뱅기를 예약하고자.

Jal 런던 오피스에 전화를 걸었죠.

안내문 따라 번호 누르니깐 어떤 여자분이 받으시더라구요.

근데 벌써 헬로우 부터 약간 이건 친근한 영어가 아닌 스멜이 마구 풍겨져 나오는..

순간 당황해서 한 2초간 멍때리다가 그쪽에서 다시 헬로우 하길래-

아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예약하려고한다-

그랬더니 어쩌구저쩌구 그래요;;

근데 정말로 이게 영언지 뭔지 못알아듣겠는거예요;;

그래서 당신지금 영어로 말하고있는거 맞냐고;; 나 잘 못알아 듣겠다고-

그랬더니 다시 또박또박 말해주는데도;;허허-

아무튼 티켓넘버랑 이름이랑 돌아가고싶은 날짜 이런거 이야기해주고-

이제 리퍼런스 넘버를 불러주는데.................................................

진짜 거짓말안하고;;; 이건 외계어인가;;이랬어요.

알파벳을 영어식 알파벳으로 안읽고 그릭으로 읽는것같았어요-_-

제가 유일하게 알아들을수있었던건 알파와 베타였으니깐요;;;;;;;;;;;;;;;

그러고 불러주는데 하나도 못받아적고;

그래서 혹시 괜찮으면 이메일로 보내줄수있느냐 해서 제 이메일 주소를 불러주고-

그쪽에서 확인차 다시 불러주는데- 이게 맞는건지 틀린건지 확인이 안되는거죠;;

또 알파 베타 블라블라;;; 그리고 결국엔 메일도 못받았습니다;;;;;;;;;;;;;;

이건 뭐하자는건지;;;

아휴- 일단 예약은 된것같은데;;; 내일 다시 전화해봐야겠네요-_-

일본항공 런던 사무실에서 일하는 그리스 사람;;; 참 뭔가 복잡하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