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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의 봄을 훔쳐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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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린빵야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211회 작성일 10-10-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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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날씨도 오늘도 너무 흐리고...


어제는 해가 아침에 반짝 뜨더니;


이건 무슨-_- 우르르쾅쾅까진 아니더라도..아무튼-


갑자기 우박스런 비가 마구 쏟아지고........


겨울저리가라하는 추위가;;;



오늘 아직은 밖에 안나가봐서 모르겠는데.ㅠ 일단...아주 안좋아보이네요;


4월은 그래도 너무 좋았는데.ㅠ


날씨가 좋아서 안에서 나는 썩을수없어! 하면서 빨빨거리고 다니고.ㅠ


근데 5월시작하면서 또 이렇게 우울하답니까;



가뜩이나 청승떠는거 좋아하는 저로썬 최악이네요;



얼마전에 미팅을 하다가-


제가 아주 처절한 홈씩에 낑낑대다가 일에 전혀 집중을못해서;


이벤트 하나를 캔슬 놔버렸는데-


슈퍼바이져가 나보고 실망했다하면서 왜그랬냐고 말해보라고;


그래서 차마 나 홈씩와서 일못해먹었다 말할수없어서.



그냥 내잘못이다 내가 100% 집중을 내일에 못했다. 미안하다.


변명하닌 변명을 하고- 나머지 한시간을 가시방석의 미팅을.-_-......



암튼..그러다가 또 갑자기 휘몰아치는 이 짜증 분노 우울 의 감정이;;;;



그래서 지금 분노의 독터페퍼 드링킹-_- 술은 잘 못해서;;



혼자 캔에 대롱대롱 매달린 물방울보다가;


작년 여름에 한국갔을때 생각하는데 웃음 피식.ㅋ



여름에 한국 귀국해서 며칠뒤에 친구랑 정말 1년 만에 만나서 저 먹인다고-


부대찌개집을 갔었죠.ㅋㅋㅋ


부대를 시키고 종업원이 음료는요? 이러길래-


저 정말 아무생각없이 콜라 주세요. 그랬더니.



친구가 왠 콜라? 이러면서 엄청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왜? 이랬더니 친구가;


야 넌 무슨 찌개에 밥먹으면서 콜라야;; 이러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서야 느꼈죠.ㅋㅋ 아 맞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콜라+밥=?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그랬고 그 친구 만날때 1년만이라 너무 반가워서-


대로변에서 그아이를 덥썩 안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국허그신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아이 순간 흠칫.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야 너 뭐냐.ㅋㅋㅋ 이러고.ㅋㅋㅋ


저도 안고나서 아 맞다.ㅋ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_-



암튼 잡소리 길었네요;



내일까지 이러고 잉여거리면서 허우적대다가 토요일날 런던가서 다 털고와야겠어요-_-



키힝- 비오네요..-_-............................




?뿅뿅
너무 추워여..........전기장판 다시 쓰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날씨가 왜이러져..
알릭스
음... 저 있는 곳은 어제는 매우 추웠지만 오늘은 제법 따뜻했어요... 햇살만;; 바람불면 다시 부르르르 떨었지만...ㅋ 그냥....날씨는...그러려니 하구 지내게 되는...기분 푸세요~
sweetysweet
100프로 동감! 그래도 오늘은 좀 괜찮더라구요/
Sparrow Tales
토요일에 런던 가시는군요. 한국 음식점에서 그리움에 대한 회포 좀 풀고 오시길. ^^*
- 0 -오마이갓
맞아... 저도 청승떠는거 좋아해서 요즘엔 향수병돋고있는 중이예요...-.,-
Na~★
한국에서 부대찌게 먹을때 그럼 무슨 음료시켜야 하는건가요?^^;;; 소주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런던 오시네요^^ 즐겁게 놀다 가시길~
♥Lovely♥
날씨 진짜 춥죠?! 봄이 없어 ㅠㅠㅠㅠㅠ 조만간에 바스 놀러가도록 할꺼에요 ㅋㅋㅋ 수제비 먹고싶어라 ㅠㅠ ㅋㅋ
밝은 미소
저도 요즘 홈씩이 심해서..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있거든요..어제는 라면끓인거 탁자에 놓다가 다리에 쏟아서..ㅜ.ㅡ 어찌나 서럽던지 한국가는 비행기표 알아봤답니다..다음주면 학교 수업은 끝이고 논문만 남는데...페이스북 보니까 저 말고도 외국 친구들도 집이 그립다고들 많이 하더라구요...
다줄거야
몇달전 영국생활청산하고 한국와보니 한국4월 엄청 춥고 5월되어서야 화창하네요. 영국 아직까진 돌아가고 싶지않네요. 꾸리꾸리한 날씨 아...
실버레인
님의 봄이 어서 오기를 바래요.. ^^* 우울함 싹 날려버리시고요.. 기운내세요~
꾸리1
ㅎㅎ날씨가 안좋을수록 제 이름이 마구 들리는듯한....ㅎㅎ 꾸리 꾸리~~~봄이 온것만 같다가...다시 겨울인것같고...여름인듯하다가...다시 춥고...몸을 단련시키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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