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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버그로 고생하시던 분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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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ghksdnfd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4.92) 댓글 7건 조회 14,913회 작성일 12-02-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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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한마리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 라는 말을 실감하게 되는 나라중 하나가 영국인듯 합니다.

 지금은 조바심을 내며 조심 또 조심 하고 있지만 이 빈대(bedbug)라는 놈은 여간놈이 아니라서 한자 적어봅니다.

6개월 전인가..... 아침에 일어나면 이상하게 간지럽고 무언가에 물린듯 안물린듯..... 알러지가 생긴건가 해서 안티히스타민도 사서 먹어보고 이리저리 다 뒤져본 결과 ... 설마하던 배드버그 녀석이 마지막 선상에 올랐습니다.



같이 지내도 신랑은 멀쩡하고 나의 다리와 손은 전쟁터. 가려울 뿐만 아니라 흉이 엄청나게 생겨서 그 흉진곳도 다시 가려워 지는  무서운 놈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본 결과 놈이 맞구나 했지만 물증을 잡지 못해서 몇날밤을 지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나타나셔서 물고 가시더군(?)요.

자다가도 벌래가 무는 꿈을 꾸고 히스테리가 거의 절정에 다다렀을때 신랑이 한마리 잡아주셨더군요;
그후 침대를 구석구석 다 뒤진결과 몇마리가 죽은채 발견 되었고  살아있는놈은 안보였습니다.

여러 웹사이트에서 제품을 비교  분석하기도 했지만 미국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는것들이 여기선 대부분 사기가 힘들었습니다.

약을 뿌려봤지만 약이 나를 잡으려고 해서 너무 고생이 많았고 도대체 발생지의 위치를 정확하게 몰라서 더 고생이 많았습니다.
방충전문회사를 고용한다고 해도 그때뿐이라고 들어서 두달 동안 사투를 벌인 결과 스팀 클리너를 샀습니다. 독일제 였는데 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

가구 다 들어내고 빨수 있는 옷들은 40도 이상으로 세탁하고 자켓들은 다 드라이크리닝 보내고...

어이가 없었던 것은 그것들이 어디서 나왔느냐하는것인데 ...옆짚 전기 콘센트 부분을 통해서 들어왔다는것을 알게 되었을때 피가 꺼꾸로 ??아나는 기분을 정말.... 알면 압니다;
테잎으로 다 막아버리고 쓰는곳은 멀티플러그만 꼿아두었습니다.

그것들의 알이 정말로 문제라고 들어서 -먼지같이 날아다닌다고 합니다-3개월에 한번씩 스팀클리너로 침대랑 카펫을 청소합니다.


정신적 충격을 안겨주는 베드버그 !  이렇게라도 해결해서 정보를 드립니다 ^^
가려운면 빨리의심해서 해결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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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oxford님의 댓글

no_profile oxford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68.153) 작성일

  4년전 베드버그가 뭔지도 몰랐을때 피부병인줄 알고 2주동안 괜한 내 피부만 잡고 같은 침대에서 2주동안 보냈을때의 그 끔찍한 기억이......댓글 달면서도 소름 돋았네여 ㅜㅜ

LDNer님의 댓글

no_profile LDNe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2.♡.206.86) 작성일

  저는 더 간단히 해결 했었는데요. robert dyas 가면 베드버그용 스프레이 타입사서 온집을 꼼꼼히 다뿌리면 됩니다. 침구류 고온 세탁은 당연하구요. 저는 4베드 플랏이었는데 처음에 싱글룸에서 나타나더니 며칠사이에 방마다 다퍼지더군요. 그이유는 청소기였습니다ㅜ.ㅜ 어쨌든 이렇게해서 효과 바로 봤습니다.

ghksdnfdl님의 댓글

no_profile ghksdnfd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24.92) 작성일

  저도 그 제품을 병영해서 사용해 보았는데 플랏에 살면서 옆집에서 기어오는 놈들은 그걸로 감당하기 힘들덥니다. 특히 카펫에 숨은 놈들은 아무리 뿌려도 기어댕기는걸 본 이상 완전격파가 힘들더군요;

저스틴님의 댓글

no_profile 저스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8.♡.6.211) 작성일

  몇년전에 여동생이 살았던 플랏에 베드버그로 전체 플랏 입주민들이 고생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환기구를 통해서
집집 마다 이동을 하더군요. 영국에서 파는 약 말통으로 사다가 부어봤지만 약이 독해서 사람이 죽게 생겼는데
베드버그는 그떡도 안하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한국에 계신 어머님께 여쭤봤더니 약국에서 약을 구해서 보내주시더군요. 한국 제약회사 약 정말 싸고 좋습니다. 인체에 무해하고(일단 그렇게 적혀 있고 정말 무색무취라 좋더군요) 베드버그만 딱 잘 잡더군요. 그리고 옷이나 침구류는 전부 다리미로 확실히 다려주고 나니깐 그 뒤론 문제 없었습니다. 여기서 파는 약들 정말 비싸기만 하고 전혀 안 듣습니다. 그냥 한국에서 약 한통에 5천원정도 합니다. EMS로 받아서 뿌리면 바로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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