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의 외로움,...어떻게 할까요? > 영국일기

  아 고생이 많으시군요.
영국 엄마들 모임 카페가 있어요.

<a href=http://cafe.daum.net/londonmummy?t__nil_cafemy=item target=_blank>http://cafe.daum.net/londonmummy?t__nil_cafemy=item </a>

저 카페가 크지는 않아요...
그런데 영국에서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만 모임이라
처지가 비슷한 분들에게 말씀하면 도움 받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영국엄마들 모임, 언제 하면 좋을까요?쪽지주세요 -

  어떻게 영국을 오셨건간에 목적이 있었을텐데요?
외롭다는것은 한가하다는 반증이 될것 같은데.... 부럽네요....
그러나 지금이 한국에 다시 돌아가고 싶고 그렇지요... 몇년 지나면 남편이 돌아가자고 해도
못간다고 버티는게 아주머니들의 일반적인 반응입니다. 영국에 맛을 들이면 한국에는 절대 못 갑니다.
그것이 남자이건 여자이건 마찬가지 이지만요.....
오죽하면 영국에 남아 살기 위해서 별짓들을 다 할까요?

  @조씨 일반화는 위험하죠..
@가난뱅이 워워.. 마음에 안들어도 매너는 지키며 댓글을...

  조씨, 간단하게 친구를 찾고자 하는 도움을 구하고자하는 글에 저렇게 남겨주시면 안되죠... 외롭단 말도 못하겠네요 이젠 여기서;;

  ^^ 반갑습니다. 괜히 다른분들 걱정끼쳐드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조씨'님의 말씀도 약간 오해는 있지만 나름대로 좋은 말씀이라고 생각해서 기분 상하지 않았어요.
운영자님도 참으로 따뜻한 분 같아서 고맙고요.

<런던맘>이라는 카페를 찾아갔더니 엄마아빠들 모임이라서
가족적이고 아이들 중심으로 대화가 이어지는 것을 보고 오늘 가입하고 왔어요.
마음으로 배려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근데 날씨는 점점 우울한 분위기가 계속되네요.
이렇게 내년 봄까지 우울하지는 않겠지여??

  이번주 주말에 비가 그침과 동시에 기온은 떨어지지만 해가 뜬다고 하니 옷 단단히 챙겨입으시고 산책한번 다녀오시죠 ^^

  이순희 님.
기분을 상하게 해 드렸다면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
이곳에 와서 많은것들을 봐 왔고 또 겪어본 사람으로서 이제 첫발을 내 디디는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며 그저 평범한 이해를 바랍니다. 이제 우재님 말씀처럼 기온은 점점 떨어지고 또
해도 짧아져서 정말 우울증 걸리기 쉬운 계절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오후4시면 완전히 어둠이 깔리지요.
좋은 분들을 많이 시귀셔서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가뜩이나 외로우신데 본의 아니게 마음을 상하게 해드린점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
평안함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에고고, '조씨'님 반갑습니다.
사과받을만한 일까지는 아닌데 사과까지 하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님의 글도 일리있는 말씀이시거든요. 치열하게 살다보면 외로움이 찾아들 틈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 양육하다 치열하게 살다가 문득 아이들이 학교에 가버리고
주변에 같이 대화할 사람들이 없는 텅빈공간에 놓이다 보니 갑자기 무섭고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을 뿐입니다.
관심주셔서 감사하고요. 님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영국 온 2년 째 우울증 알았습니다. 사람보다 한국 산이 무척 그립더라고요. 결국 지리산에서 1주일 머물다가 우울증 치료하고 돌아왔습니다. 영국 한인들의 경우 문화가 없어요. 음악,  시, 영화 모임 등 한국에서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각 동별로 운영하는 모임도 많은데...조만간 예술과 음악관련 모임이 생길듯 합니다, 암튼 우울한 영국날씨 잘 견디시고 정 힘들면 한국 드라마 인터넷으로 보시는 것도 한 방법일듯,,,ㅎㅎ

  유부녀의 외로움... 제목이 참 유혹적이라 클릭수가 엄청나네요.
아이 학교 보내고 나면 외로움이 밀려온다...에 동감도 되고, 그런 과정 다 겪고 바쁘고 활기차게 사는 아짐들 수다 떠는 카페를 소개해 드릴께요.  [런던 한인 여성회]인데요
<a href=http://cafe.daum.net/beautifulengland?t__nil_cafemy=item target=_blank>http://cafe.daum.net/beautifulengland?t__nil_cafemy=item </a>

여기 아짐들 아이들 기르면서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부지런히 뭔가 인생을 보람되게 만들 거리를 가득 가진 아짐들이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어디 호빠있던데.. 킹스턴인가..ㅋ